경기도 파주시가 5일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국·도비 9억 9000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15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983㎡ 규모다. 관람석 1186석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요가, 피트니스, 스피닝, 골프연습장 등이 계획돼 있다.
실내체육관 건립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사계절 운동이 가능한 실내 체육활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실내체육관이 건립되면 운정 신도시 및 주변지역의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날씨와 관계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건립 완료 때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사고예방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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