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일 수도권에 소재한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우수기업 1000곳에 투자유치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안내문에는 부산의 매력적인 투자환경과 함께 기업 맞춤형 지원제도가 알기 쉽게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보조금 신청 요건, 지원 특례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최대 333억 원까지 지원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외에도 전국 최대 단일규모 178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규모·유형별 다양한 투자보조금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역대 최고인 3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지자체로 뽑히는 등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도 삼성중공업과 한화파워시스템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부산을 선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안내문 발송에 이어 내달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역량 있는 기업 유치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과 동반 성장할 우수한 기업들의 현명한 투자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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