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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청소년 마음 건강 지킨다…찾아가는 생명 존중 교육

금천구 문교초등학교에서 ‘생명 존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금천구청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 10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명 존중 교육’은 학생들의 자살 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에 찾아가 교육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청소년 시기 정신건강의 특징을 설명하고 주변 사람의 언어나, 행동 등을 통해 우울증 및 자살 위험 신호를 알아차리는 방법(위험 신호 포착)과 대처요령을 알려준다.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경쟁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걸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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