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이달 1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동대문구 청년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동대문구 청년주간행사 ‘동치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9월 16일 청년의 날을 맞이해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취업·취미·치유’라는 세 키워드를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청년 취업과 창업’을 주제로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창업토크쇼 △청년공간 소개부스 △창업기업 홍보부스 △플리마켓&푸드트럭 △동청제 콘서트 등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창업토크쇼는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백훈종 샌드뱅크 이사의 강연과 이병찬 페이앤스토어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과정에 대한 전문 지식 강의와 Q&A가 마련돼 있다. 한국외대 대학원동 605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를 통해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 후 잔여 인원만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청년공간 소개부스는 동대문구에 위치한 △백광흠 스튜디오 △누리달 △휙 등 7개의 청년 공간을 소개하고 공간별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창업기업 홍보부스도 △아도라라이브 △게임오버 △스튜디오엠프티 등 동대문구 내 창업기업 8팀을 모집해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모집된 플리마켓 9팀과 푸드트럭 5팀은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 프로그램 모두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상시 이용 가능하다.
동청제 콘서트는 오후 4시부터 6시 10분까지 이뤄지며 가수 원슈타인·CLC예은 등이 출연한다. 이 밖에도 경희대·외대·시립대 등 인근 대학 동아리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