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김천치유의숲에서 교직원 대상 심리회복을 위한 산림치유캠프를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신 스트레스 해소 및 자아탄력성 회복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캠프는 교권 침해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우울증이나 심신 안정에 효과가 있는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해 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회복 지원을 위해 실시한다.
특히 찾아가는 산림치유 등 대상별·유형별로 다양하게 운영하며, 16일 경상북도교육지원청 오토캠핑장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8일 김천 증산초등학교 등 경상북도 전역으로 확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에서 다양한 동작을 통한 전신이완 및 힐링 체험인 숲요가테라피와 숲에서 해먹을 통해 진정한 쉼을 경험하는 숲해먹테라피(사진 위), 향기치유요법을 적용해 정서적 이완감을 증진하는 나만의향기숲(사진 아래) 등이다.
박한진 김천치유의숲 센터장은“이번 캠프는 자작나무숲과 잣나무숲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교직원들의 심리회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에 발맞춰 많은 국민이 숲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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