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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랑 그늘막’ 설치

서울 도봉구에 설치된 노란 그늘막.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창원초교 앞 등 11개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랑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노랑 그늘막 설치는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등하교 보행 시 차량 등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봉구 관계자는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 수 있어 미리 주의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며, “향후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가 필요한 곳에 노랑 그늘막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치된 곳은 △창원초교 앞 △숭미초교 앞 삼거리 △도봉중학교 사거리 △누원고 앞 사거리 △숭미초등학교 건너편 △누원초등학교 앞 △누원초등학교 건너편 △녹천역입구 사거리 △북서측 창원초교 교차로 교통섬 △선덕고 사거리 △선덕고 앞 총 11곳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일사병 등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식시키고 주의를 당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여름철 신호대기 시 구민 안전을 위해 현재 횡단보도 그늘막을 82개소를 관리?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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