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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2023 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 콘서트’ 열어요

사진 제공=중랑구청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사진)가 올해 처음으로 반려인, 비반려인, 반려동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9월 16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원형광장에서 ‘2023 중랑 동행(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축제는 1부(15:00~18:00)와 2부(18:00~19:00)로 나뉘어, 체험?전시?공연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들이 준비됐다. △반려동물 건강?행동 상담소 △펫타로 △유기동물 입양 상담소 △캐리커쳐 △쿠킹 클래스(수제간식 만들기) △업사이클링 플리마켓 △사진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제공=중랑구청


또 지난 8월에 진행됐던 ‘동행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중랑구민들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진 작품을 여럿 감상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 음악 공연을 선사한다. 주찬용의 지휘로 돌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40인조가 ‘동물’을 주제로 한 영화 주제곡 및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라이온킹, 알라딘, 캣츠,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의 다채로운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개인 돗자리석, 빈백, 일반석 등 400석 규모의 좌석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류 구청장은 “반려 인구가 증가하면서 동물복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생활 속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중랑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2023 중랑 동행 문화 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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