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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 조국 '푸바오'에 밀렸다…'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에세이 분야 1위 올라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표지. 시공주니어 제공




국내 탄생 1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출판계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히고 있다.

15일 예스24에 따르면 푸바오의 일상이 담긴 포토 에세이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가 예약판매만으로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에세이 분야에서는 지난주까지 1위를 지키고 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디케의 눈물'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오는 20일 출간되는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는 지난 2021년 출간된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의 후속작이다. 푸바오의 사진과 강철원 사육사의 응원, 격려의 메시지가 담겼다. '아기 판다 푸바오'는 지난 7월 리커버 에디션 예약판매만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이번 포토 에세이는 1 ·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100일을 맞은 아기 판다 시절의 이야기에서부터 독립 훈련을 끝내고 홀로서기를 시작한 푸바오의 모습이 담겼다. 2부에서는 엄마와 사육사 할부지의 도움 없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꾸리는 푸바오의 행복한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전작 '아기 판다 푸바오'에 이어 에버랜드 동물원 강철원 사육사의 내레이션과 류정훈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구성된 이 책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푸바오의 이름처럼 다시 한번 독자들에게 큰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용인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한 판다로 벌써 세 살이 됐다. 자이언트 판다인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탄생한 푸바오는 '판다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와 함께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인 '말하는 동물원 뿌빠TV'에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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