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23일과 10월 25일 창작국악 단체 ‘상자루’가 찾아가는 공연 ‘플러그 인’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연은 금나래아트홀 상주 예술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상자루’가 지역 내 다양한 공간으로 찾아가서 진행된다. 금천구는 이 공연을 통해 구민과 음악으로 교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공연에서는 국악을 현대식 음악으로 해석해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는 젊은 예술단체 ‘상자루’의 패기 넘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상자루’는 ‘상자’와 ‘자루’를 더한 이름으로, 틀이 정해진 상자(전통)와 모양이 변하는 자루(창작)의 결합을 의미한다. 국악을 현대식으로 새롭게 표현해 국내뿐 아니라 캐나다, 프랑스, 대만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첫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시흥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수상한창고’에서 열린다. 두 번째 공연은 10월 25일 12시 금천구청 1층 ‘피아노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통예술인 국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상자루’와 함께 준비한 무대”라며, “구민과 음악으로 교감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이니, 누구나 부담 없이 함께 즐겼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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