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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中셴닝시와 문화·예술·관광 부문 협력 강화

최근 셴닝시 대표단 방문서 결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자매도시인 중국 셴닝시 대표단이 문화·예술·관광 부문의 협력을 강화에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의왕시




경기 의왕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와 문화·예술·관광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의왕시는 셴닝시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화예술관광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5월 자매교류 10주년을 기념해 의왕시 대표단이 셴닝시를 방문해 체결했던 ‘자매도시 간 우호 교류 심화 및 협력 강화 협약서’의 후속조치다.

합의에 따라 양 도시는 △문화예술공연, 전시회 등 문화예술교류 행사 개최 공동 지원 △상대 도시 문화축제 및 예술제에 예술대표단 파견 △문화관광 정보 플랫폼을 활용한 상대 도시의 문화관광 자원 홍보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등에서 힘을 모은다.



셴닝시 상무 부시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셴닝시 대표단은 최근 의왕시를 찾았다. 대표단은 문화예술관광 협력 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의왕시의 대표 여가 문화시설로 자리잡고 있는 백운호수와 롯데몰 타임빌라스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모락중학교를 방문해 2015년 9월 셴닝시 온천중학교와 모락중학교 간 교류 협약으로 실시했던 학생 홈스테이 교류 재개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밖에 관내 기업들을 방문해 경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셴닝시와 의왕시는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하는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예술·관광 부문뿐만 아니라 경제, 스포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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