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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공원서 예술작품 만난다…서울시-대림문화재단 맞손





서울 내 공원에 예술작품을 설치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과 서울의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문화 예술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실내 미술관에서 볼 수 있었던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생활 속 공원에서 누구나 쉽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1996년 설립된 비영리 문화재단인 대림문화재단은 서울숲 인근의 디뮤지엄과 대림 미술관 등의 공간운영 및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을 활발히 하고 있다.

양 기관은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논의를 거쳐 서울시는 서울의 공원 내 예술 공간을 조성할 장소를 제공하고, 대림문화재단은 파빌리온,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을 설치한다. 전시작품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들이 예술을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할 예정이다. 예술공간 조성 시에는 국내외 활동 중인 작가 및 공모를 통해 발굴된 신진 작가가 참여하며, 누구나 쉽게 찾는 공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도 함께 접하는 색다른 힐링의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협약에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민들이 공원이라는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보다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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