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에너지절감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광양제철소는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주제는 크게 3가지로 나눠서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다. 기존 공정의 혁신을 포함한 각종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공정 내 에너지효율 향상 및 에너지 낭비 개선 관련 아이디어, 에너지절감 신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공모해 현장에 실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직원을 대상으로 각종 포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평가는 총 3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진행되는 가운데 아이디어의 적용가능성, 아이디어 적용에 따른 기대효과와 창의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아이디어 적용에 따른 기대효과 산정을 위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 보다 더 객관적이고 명확한 에너지절감 효과 도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력, 연료, 용수 등 각 에너지원별로 기대효과 산정 단가를 별도로 제시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직원들에게 자신들의 아이디어 실현으로 기대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구체적으로 짐작할 수 있게 하여 실효적인 아이디어 마련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상현 광양제철소 에너지부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에너지 사용 감축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화두가 됐다”며 “공정 속에서 에너지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조업방식 및 프로세스 개선 등 기존 공정의 혁신을 통해 국가적 차원의 에너지절감 활동에 광양제철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