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보이즈 플래닛' 파생 그룹 이븐으로 데뷔하게 된 케이타가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에게 즉석 음성 편지를 전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신인 보이그룹 이븐(EVNNE)의 미니 1집 '타겟: 미(Target: M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멤버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는 타이틀곡 '트러블(TROUBLE)'과 수록곡 '롤 모델(Role Model)' 무대를 선보이고 앨범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븐은 지난 2월 종영한 Mnet 데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한 연습생 7명이 모여 만들어진 그룹이다. 이에 앞서 최종 선발팀 제로베이스원이 약 70일 먼저 데뷔했다. 두 팀의 멤버들은 연습생에서 가요계 선후배로 다시 만나게 됐다.
이날 문정현은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함께 합숙한 동료이자 선배 그룹이 된 제로베이스원이 이븐을 응원해 줬다고 전했다. 문정현은 "제로베이스원 선배님, 형님들과는 웨이크원 연습실을 함께 썼다. 저희가 한 팀이 된다는 소식에 형들이 축하해 주셨고, 오늘까지도 응원해주셨다. 제로베이스원 형님들께 많이 배워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MC 박경림이 케이타에게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씨에게 같은 리더로서 한 마디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케이타는 "성한빈 선배님 활동 잘 지켜보고 있었다. 그 전부터 함께 프로그램을 하며 선배님이 얼마나 간절하고 음악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지 저도 많이 배웠기 때문에 저도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활동해서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한편 이븐은 이날 미니 1집 '타겟: 미'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한다. 타이틀곡 '트러블'은 베이스 뮤직 기반의 볼티모어 클럽 장르의 곡으로, 세상을 주체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이븐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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