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소기업·소상공인 상생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은행과는 최초로, 안정적인 보증공급 환경을 위해 신규 금융기관과 출연금을 확보했다는 점에
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에 따라 5억원을 출연하고, 경북신보는 75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또, 올해 12월 31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보증료의 50%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카카오뱅크 소기업·소상공인 상생협약보증 신청대상은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인 경상북도에 사업장이 소재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며, 한도는 5000만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카카오뱅크앱에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대면 접수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예약 후 재단을 방문하면된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기관과 소통해, 신용보증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