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의 대표적 문화 공간인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가을을 맞아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2018년 4월 첫 시작한 경기평화광장 도민마켓은 이달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토·일요일오후 1~6시까지 열린다. 플리마켓은 경기 북부의 중소기업제품,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경기 북부 소상공인들과 농업기술원이 참여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플리마켓과 함께 도민들의 호응을 얻어 온 도민참여 벼룩시장(평화중고장터)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흥미로운 주제들로 마련됐다. 이달 23~24일 친환경을 주제로 수소로 움직이는 자동차 경주 등이 열리고 10월 7~8일 풍요를 주제로 경기미로 떡 매치기와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10월 21~22일 다채로움을 주제로 단풍잎을 활용한 빛 예술 썬캐처와 10월 28~29일 미리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소망과 희망을 담은 소망트리 제작 등이 예정돼 있다.
가족 단위 도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부대행사로 마술, 마임, 재즈밴드 공연, 인형탈 퍼포먼스도 준비 돼 있다.
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철저한 안전관리로 도민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평화광장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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