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연세대 미래캠퍼스, 인텔코리아와 협력사가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AI 반도체 분야 인재 육성과 지역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원강수 원주시장·권명중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인텔코리아 협력기업인 케이잡스의 김우진 대표이사 등 30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2024년 정원 50명의 AI반도체학부를 개설하고 인텔과 협력해 AI 반도체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AI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과 산학연 실증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대학부지 13만여㎡(4만평)을 개발해 AI 및 반도체 관련 기업을 집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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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기업과 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강원특별법 특례 등 반도체 기업을 위한 좋은 투자환경을 만들어 유능한 기업 유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도 “이번 협약이 원주 AI반도체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AI반도체 분야 산업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신성장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권명중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은 “AI반도체는 인공지능의 핵심이자 향후 전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게 될 선도기술”이라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인텔, 지자체가 의료-보건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잡스 김우진 대표이사는 “대학과 지역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AI 플랫폼을 지원해 진로, 취·창업지원, 지역경제 활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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