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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3년만에 17억 올랐다…서울 아파트 10채중 1채 '신고가'[집슐랭]

8월 서울 아파트 신고가 비중 10%

한양3차 45개월 만에 17억 뛴 53억

하락폭 1위 홍제동 12.5억→9.9억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본 아파트일대. /연합뉴스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10건 중 1건은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는 349건으로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서울 아파트 신고가 비중이 두 자릿수를 회복한 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신고가 비중은 지난해 8월 19.9%를 찍었다 올해 1월 4.9%까지 낮아졌다 커지는 추세다. 반면 신저가 거래 비중은 0.89%로 2021년 9월(0.97%)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1% 아래로 떨어졌다.

신고가 상승액 1위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3 단지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161㎡는 이전 최고가인 2019년 11월(36억 원)보다 17억 원 높은 가격인 53억 원에 팔렸다. 2위에는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포레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아파트의 전용 241㎡는 지난달 100억 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전 최고가는 2021년 9월 84억 5000만 원이다.



전국으로 넓혀보면 지난달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1505건 발생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신저가 거래는 434건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신고가 상승액이 큰 상위 50개 아파트 중 서울의 비중은 66%에 달했다. 부산에서는 10개의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해운대구 우동 경동제이드 전용 222㎡ 가격은 2020년 10월 32억 원에서 지난달 44억 원으로 오르며 신고가 상승액 3위를 기록했다.

신저가 하락액 1위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센트럴아이파크 전용 59㎡에서 나왔다. 지난달 이뤄진 매매가는 9억 9400만 원으로 이전 신고가인 2021년 7월의 12억 500만 원보다 17.5% 내렸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 라온프라이빗 전용 59㎡도 지난달 8억 4500만 원에 팔려 신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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