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재해예방 지원사업인 용산 재해위험개선지구와 수륜면 작은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이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공사비로 282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난해 4월 재해위험개선 지구 지정·고시와 함께 222억원이 투입되는 공사로, 용산들 지구에 배수펌프장 신설 및 배수로를 정비해 침수위험을 개선한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작은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지난 1월 지정·고시돼 사면 붕괴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6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완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재해예방 국비 지원으로 재해위험개선지구 4개소,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개소 등 모두 7개지구 19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