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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도의원 공사 현장서 숨진 채 발견…극단 선택 추정

지난 지방선거 낙선 후 경제적 어려움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사진 제공=경기북부경찰청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낸 5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8분께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의 한 공사 현장에서 전 경기도의원 A(5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동두천시의원에 이어 2018년 경기도의원에 당선됐다. 지난해 지방선거에도 도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뒤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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