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공급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 공헌 활동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착한 선(先)결제’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착한 선결제는 지역 전통시장 점포에 일정 금액을 먼저 결제한 후 교환권을 발행해 지역 취약 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역 취약 계층은 티켓을 활용해 전통시장 내에서 다양한 생필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19일 경북 포항 연일시장, 20일 전남 광양 중마시장을 각각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와 60여 개 공급사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2020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선결제 활동을 시작한 이래 4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으로 포항과 광양 전통시장에 지원한 금액은 총 4000만 원이며 현재까지 누적 선결제 금액은 총 1억 6000만여 원이다.
한 지역 상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웠던 시기부터 꾸준히 착한 선결제 활동이 지속된 덕분에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준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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