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경기과기대)는 시흥교육지원청·시흥시와 함께 주최 및 주관한 ‘시흥 청소년 진로설계 박람회’가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앞선 20대를 위한 당찬 출발!’ 이라는 슬로건에 맞춘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시흥 관내 중학교 및 특성화고 학생 및 학부모 대상의 청소년 진로 설계를 위해 추진됐다. 올해 20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진로콘서트 △대입 진학 및 취업지원 △고입 상담 및 직업체험 △기타 행사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고,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상담과 각종 체험부스를 통한 체험 및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우수 중소기업 10개 업체와 4년제 대학 3개교, 전문대학 9개교 등이 참여해 전년보다 확대된 약 100여 개 부스가 설치돼 학생들이 폭 넓은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탐색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 개최식에는 허남용 경기과기대 총장과 이상기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허남용 경기과기대 총장은 “우리나라의 미래 원천인 학생 여러분들의 진로와 미래를 잘 설계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경험과 기회를 얻어가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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