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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경찰청,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 창구 운영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등 피해자 대상

수사절차 상담, 고소장 작성, 경찰서 연계 지원 등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시청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젠센터) 내 상근 경찰관을 배치해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 창구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곳에서는 신고에 두려움을 느끼는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피해자에게 수사절차를 안내하는 등 상담을 지원한다.

수사 상담 후 고소를 진행하고자 할 경우 고소장 작성 및 관할 경찰서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수사 상담 지원 외에도 이젠센터 내 자문 변호사를 통해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법률 모니터링, 수사·법률기관 동행, 긴급 피난처 지원, 의료비 및 치료회복 프로그램 지원, 기관 연계 지원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상담을 원하는 피해자들은 이젠센터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젠센터는 지난해 9월 개소한 지자체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폭력 통합대응 기관으로, 여성폭력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보호·지원을 위한 중심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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