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한 도내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서 화성시가 1위를 차지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에 거주하며 현지 특성을 잘 아는 지역자율방재단이 수행한 재난 예방·대응 및 복구 활동 중 우수 사례를 평가했다.
화성시는 등 7개 시·군이 참가한 대회에서 재난안전활동 적극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화성시에 이어 광명시가 2위, 오산시가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된 지역자율방재단은 10월 말 예정된 17개 시·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도 참가한다.
한편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지역 단위 방재조직이다. 31개 시·군에서 약 9500명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율방재단이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이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안전한 경기도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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