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빈틈없는 ‘추석 종합대책’ 추진에 나선다.
구는 ▲구민 안전 확보 ▲소외이웃 지원 ▲교통안전 강화 ▲생활 불편 해소 ▲명절 물가 안정 5개 분야 24개 과제를 마련하고, 연휴 기간 주민 불편 해소와 긴급 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직원 1,154명이 근무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먼저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재확산 방지에 힘쓴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중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청소대책도 꼼꼼하게 마련했다. 연휴 동안 청소대책반을 별도로 편성해 운영하며 불법 폐기물 수거 등 각종 청소 민원을 처리한다. 연휴 시작 이전인 26일, 27일에는 집중 청소를 시행할 예정이다. 10월 4일에는 연휴 동안 쌓인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고 대청소로 마무리한다. 연휴 중 28일~30일은 쓰레기 수거 중단으로 배출이 불가하다.
의료 공백도 빈틈없이 막는다. 지역 내 80여 곳의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며, 녹색병원과 동부제일병원, 서울의료원 3곳에서는 24시간 응급진료를 시행한다. 자세한 현황은 중랑구청 누리집이나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곳곳도 살핀다. 기초생활수급자 14,800가구와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및 단체 10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43개소 등에 위로금을 전달한다. 독거 어르신 1,559명은 전화 등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태풍이나 호우와 같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체계도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유지한다. 아울러 불법 주정차 단속,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등 분야별로 대책을 꼼꼼히 마련해 연휴 동안 주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연휴 내 구민들이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도서관, 복지시설 25개소는 운영을 이어간다. 방문하고자 하는 기관의 운영현황은 중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마음 넉넉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안전부터 생활 불편, 의료 등 모든 분야를 빈틈없이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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