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0개 기업·단체, 도민 참여 숲 조성 3억3000만원 기부

누적 모금액 5억2100만원…내포신도시 홍예공원내 도민 참여 숲 조성

김태흠(앞줄 왼쪽에서 아홉번째) 충남도지사가 도민 참여 숲 조성 헌수금 전달식을 가진 뒤 20개 기업·단체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정회영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헌수금을 기부한 20개 기업·단체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단체 헌수액은 △JB주식회사 7000만원 △미래엔서해에너지 5000만원 △활림건설 5000만 원 △대천리조트 2000만원 △삼우 2000만원 △셀트리온 2000만원 △더팩트 대전세종충청지사 1000만원 △아이지종합건설 1000만원 △지표건설 1000만원 △페리카나 1000만원 △플러스파운틴 1000만원 △김재명 덕산고 총동문회장 500만원 △무림조경건설 500만원 △비에프원 500만원 △서대종합건설 500만원 △에덴공사 500만원 △엠비에스코리아 500만원 △우아한주방 500만원 △웅천장례식장 500만원 △화이트코스팜 500만원 등 3억2500만원이다.

도청 홍성고 동문회, 도 산림자원과, 개인 등의 기부금까지 포함한 이번 2차 헌수 모금액은 총 3억2973만원이며 1차와 합한 누적 모금액은 5억2073만원이다.



도는 기부 의사를 밝힌 기업·단체 등과 다음달 중 3차 기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헌수목 식재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과 내후년 상·하반기에 걸쳐 기부자 초청 수목 식재 행사를 열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내 도민 참여 숲 헌수금 모집 목표 금액은 100억원이며 기부금을 통한 헌수목 식재는 2025년 상반기까지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기부한 나무가 숲이 되고 수백년 이어지면서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게 될 것”이라며 “도는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조성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