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22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방문해 2차전지·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기관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양 기관은 이날 미래 성장동력 연구개발에 적극 공감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첫인사로 “에너지연은 국가 에너지 확보와 신재생에너지를 연구하는 종합에너지 전문기관”이라며 “세계 최고의 연구성과와 기술 혁신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초융합?초격차 에너지 기술 혁신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미래 국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문제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며 “교촌동 일대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160만평을 포함해 총 535만평 규모의 신규 산업단지를 2030년까지 추가 확보하여 신산업과 지역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근 에너지연 원장은 “미래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과 육성을 위해 시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의 이날 대덕특구내 출연연 방문은 열한번째이며 시는 연말까지 정부 출연연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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