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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하나되는 자리로…김포시 세계인 큰잔치 성료

세계 15개국 문화와 놀이, 음식 시식 하며 소통

'김포에 사는 우리' 슬로건

김포 세계인 큰잔치. 사진 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가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인 큰잔치는 김포시 대표 축제중 하나로, ‘김포에 사는 우리(I & U in Gimpo)’라는 슬로건에 맞춰 관내 거주하는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국적 김포시민의 가두행진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개회사와 축사 등을 생략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객석과의 인터뷰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베트남, 네팔, 아프가니스탄 등 15개국 외국인들이 참여한 이날 축제는 세계 문화와 놀이,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어 국악인 양은별 씨의 초대 공연을 비롯해 다국적 출신으로 이뤄진 아이돌 그룹 ‘블랙스완’, 판타스마코리아, 서아프리카 전통 댄스를 선보인 쿨레칸을 포함한 11개의 댄스 공연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김포 세계인 큰잔치. 사진 제공=김포시


이날 외국인 주민들이 김포시에 안정적으로 뿌리 내리고 살 수 있도록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김성수 ㈜아그니코리아 대표와 김포시가족센터의 박경희 씨, 결혼이주여성 배춘화 씨, 우즈베키스탄 출신 딜도라 씨, 키르기즈스탄 출신 귀화 여성 정윤아 씨, 파키스탄 출신 자비드 씨 등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행사의 슬로건이 ‘김포에 사는 우리’인 만큼 오늘이 계기가 되어 더욱 발전된 김포를 위해 다같이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11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6대 회장 도시로 선출돼, 대한민국의 사회통합적 외국인정책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선도적 역할 수행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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