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야외광장을 중심으로 오는 10월 14~15일 ‘2023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이 열린다. 광주광역시, 광주과학문화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과학과 발명으로 만나는 에코라이프’를 주제로 펼쳐진다. 창의발명마당, 지구사랑환경마당, 미래상상마당, 기초과학마당, 과학나눔마당 등 총 7개 마당 77종의 체험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우선 창의발명마당에서는 무게중심 화성탐사 로봇, 나만의 핀볼게임 만들기 등 STEAM 융합체험을 즐길 수 있고, 지구사랑환경마당에서는 과학관 환경부 우수체험 프로그램과 자전거 발전기, 바다유리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미래상상마당에서는 햄스터로봇, LED 팬던트 만들기 등 첨단 과학기술을 배워볼 수 있으며, 기초과학마당에서는 스피드범퍼카, 삼각김밥로봇, 부메랑비행기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기초과학 원리를 경험할 수 있는 신기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지원하는 10개 인공지능탐구활동 동아리 성과발표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페스티벌과 연계한 특별강연으로는 한국천문연구원 안상현 박사가 ‘뉴턴의 사과?프린키피아로 읽어보는 중력의 비밀’을 주제로 들려주는 ‘금요일에 과학터치’와, 아쿠아플라넷 여수 최경호 대리의 ‘아쿠아리스트의 하루’를 주제로 ‘수요일엔 바다톡톡’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국립광주과학관 개관 10주년 음악회(10월 14일)가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벌룬&삐에로 공연(10월 15일)이 본관 필로티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직무대리는 “이번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은 발명과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야외 체험부스와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발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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