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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30개 국가연구소 스쿨,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양자정보’ 전공 첫 신입생 선발…KIST 등 5개 스쿨 융합전공

전국 권역별 입시설명회 개최…광주(10월5일), 대구(10월17일) 개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024학년도 전기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신입생을 선발하는 곳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화학연구원(KRICT) 등 30개 스쿨이며 총 47개 전공이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지난 7월 신설한 ‘양자정보’ 전공이 처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양자정보 전공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총 5개 스쿨이 출연연 간 벽을 넘어 공동으로 교수진과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융합전공이며 ‘플래그십(Flagship) 전공’으로 칭한다. 양자정보 전공은 학생들을 최고급 양자 전문인력으로 양성·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플래그십 전공인 ‘인공지능 전공’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ETRI, KAERI,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총 4개 스쿨이 협력해 운영한다.

인공지능 전공은 ‘국가전략기술분야 전문석사과정’도 선발한다. 2023학년도 후기부터 선발이 시작된 UST 전문석사과정은 첨단 분야의 산업계의 당면 R&D 과제 해결 및 실용화 역량을 돕는 ‘문제해결형 석사과정’이다. 민간 산업체에 1년 이상 근무중인 내국인 정규직 재직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학위논문 대신 연구분야의 당면 과제 및 해결방안 도출, 논문 수준의 보고서 작성지도 및 심사로 이뤄지는 현장연구 학점인 프랙티컴(practicum)을 통해 학위수여 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이 과정 입학생들에게는 매학기 등록금의 50%가 지원된다.



UST 학생으로 선발되면 차별화된 고유의 국책 연구과제 연계 교육 시스템을 통해 이공계 각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에서 석?박사 학위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학생인 동시에 연구원의 지위를 지녀, 매달 박사과정 최소 180만원, 석사과정 최소 135만원 이상(근로계약 체결 기준)의 학생인건비와 매학기 등록금 전액(250만원)을 지원받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혜택을 받는다.

이번 2024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전형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12일부터 11월 1일 오후 5시까지이며 11월 30일 오후 5시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후 서류심사 합격자 대상 전공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는 12월 22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UST는 입학 희망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입시정보를 제공코자 권역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19일 대전을 시작으로 20일(서울), 22일(금) 부산 입학설명회를 개최했고 오는 10월 5일 광주 Moreless 전남대점, 10월 17일 대구 경북대 북문 루트커피에서 각각 진행 예정이다.

UST 김이환 총장은 “국책연구과제 참여, 첨단 연구장비 활용, 최신 글로벌 동향 관련 연구지도 등 국가연구소대학만의 차별화된 교육체계와 환경에서 미래의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할 학생들의 관심과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의 이공계 특성화 대학원으로 30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국책 연구과제 참여와 연계한 학위과정으로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바이오, 항공우주, 신에너지 등 국가전략 분야의 40여개 전공을 운영하며, 국가연구소의 박사급 연구원 중 우수 연구자 약 1400여명이 UST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 설립돼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UST는 현재까지 박사 1430명, 석사 2035명 등 3465명의 이공계 석·박사 인재를 배출했고 14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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