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남의 관광지도를 확 바꿀 관광개발사업 9건을 연말까지 마무리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준공됐거나 연말 준공을 앞둔 사업은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10건중 2건과 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7건이다.
먼저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논산근대역사문화촌과 부여군 반산저수지 수변공원조성사업이며 본격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논산근대역사문화촌은 강경읍 홍교리 일원에 근대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거리와 건물을 정비하고 근대문화복합체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여군 규암면 반산저수지 수변공원의 수상 테마섬, 수변둘레길, 수중생물관찰원은 관광객을 맞이할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천안 12경 중 하나인 태조산 각원사 관광로 정비사업은 지난 6월 사업을 마무리했고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일원에 다양한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는 오션 다목적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도 7월 준공했다.
아울러 속동전망대 스카이타워(홍성 스카이타워)는 홍성군 서부면 상황리 일원에 서해 바다를 관망할 수 있는 높이 65m 전망대 및 길이 66m 스카이워크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12월 준공 예정이다.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일원(남당항)에 해안 공원을 조성하는 홍성호 명소화 사업(남당항 해양 분수공원)은 지난 6월,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예당호) 일원에 예당호 출렁다리와 어우러진 수변 무대 및 광장을 조성하는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은 이달 마무리됐다.
이 외에도 태안군 남면 신장리(몽산포 해수욕장) 일원에 전망대 등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몽산포 랜드마크 조성사업은 10월 준공 예정이다.
도는 연말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운영중인 공공 관광시설과 민간 관광시설이 함께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민간 관광개발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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