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오는 10월 7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중장년 관객과 가족을 위한 창작뮤지컬 공연 ‘식구를 찾아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공연은 10월 7일 14시, 19시 2회 개최된다. 창작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두 할머니와 반려동물 삼총사가 밥과 정(情)을 나누며, 식구가 되는 여정을 그린다. 서로 다른 이들이 자신의 곁을 내어주며 진정한 가족이 되는 과정이 유쾌하면서도 가슴 뭉클하게 펼쳐진다.
이 작품은 2011년 초연 이후 탄탄한 극본과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10여 년 넘게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2011)’ 창작뮤지컬상, ‘한국뮤지컬대상(2012)’ 극본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강나리, 김영옥(할머니 役), 박찬우(몽 役), 김범준(냥 役), 문민형(꼬 役)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가 더해져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이며, 50세 이상 관객은 중장년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하면 된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로 다른 이들이 정을 나누며, 가족이 되어가는 마음 따뜻한 여정과 감동이 관객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예술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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