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실시간으로 제주도 주요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이 출시됐다. 대홍기획과 오썸피아가 개발한 가상관광 플랫폼 ‘메타라이브’에서는 실제 여행지를 메타버스로 방문하고 체험하면서 실시간 여행지 정보를 검색하고 여행 코스도 짜볼 수 있다.
가을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제주를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날씨 운’에 여행의 성패가 달렸다고 할 만큼 날씨 변동성이 크다. 메타라이브는 제주도에서 백록담, 성산일출봉, 협재 해수욕장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 200곳 이상의 현장을 라이브 영상과 360도 영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관광, 등산, 서핑 등 야외 일정을 계획할 때 해당 장소를 검색해 실시간 날씨, 파도 상황을 확인하고 일정에 바로 반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여행지 정보와 여행테마, 이동수단, 인원구성 등에 따라 맞춤형 여행경로를 추천해 손쉽게 여행코스도 정리할 수 있고, 피드 기능을 활용해 다른 이용자들이 공유한 사진, 영상 등 현장 정보와 여행 꿀팁을 참고 할 수 있다.
또한, 여행을 떠나기 전 메타라이브 앱의 가상월드에 접속하면 성산일출봉, 애월 카페거리 등의 주요 관광지의 주변 풍경과 소리까지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XR 망원경 보라(BORA)로 촬영한 관광지 360 영상을 가상월드 배경으로 사용해 현장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꾸몄다. 대홍기획과 오썸피아가 개발한 ‘메타라이브’는 현재 제주도, 대구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며, 서울시 등 보라 설치와 연계해 전국으로 여행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추석 연휴를 맞아 메타라이브 앱 사용자가 나만의 아바타를 꾸며 인증샷을 찍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태그하면 고프로히어로11, 애플워치S8,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요즘 여행 인스타 스토리’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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