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004960)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2-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시 행신동 173-1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이번 사업은 면적 1만2154㎡,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272가구 규모다. 공사 금액은 약 848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이후 28개월이다. 경의중앙선 행신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으로 최근 개통한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능곡역과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가람초와 가람중, 무원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행신동 일대는 GTX-A 노선이 예정된 대곡역과도 가깝고,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의 조성으로 신규 택지 개발에 따른 호재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풍부한 자금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사업 조건을 제시해 적극적으로 수주에 임했다"며 "올 4분기에도 우수한 영업역량을 바탕으로 수도권 정비사업 분야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수주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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