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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동두천 연장 국토부 공식 건의…동두천시, 확정까지 행정력 집중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토대로 가능 여부 확인

원인자부담 방식 통해 본선과 동시 개통 도모

지난 6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 좌측)에게 건의하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오른쪽). 사진 제공=동두천시




경기 동두천시가 ‘GTX-C 동두천 연장’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 그동안 시는 11만 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제출하고, 관계 기관과 업무 협의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6일 시에 따르면 GTX-C 동두천 연장사업 건의가 공식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수행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타당성 검증용역을 수행해 사업추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가 지난 2021년에 수행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GTX-C 동두천 연장은 경제성과 재무성을 확보해 사업 시행 여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민이 겪고 있는 광역 교통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원인자부담 방식을 통해 사업을 진행해 GTX-C 본선과 동시 개통을 도모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공식 건의로 GTX-C 동두천 연장이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국토부와 관련 지자체들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GTX-C 동두천 연장을 확정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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