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발달장애인 작가와 함께 벽화그리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23일 강북구 커리어플러스센터(센터장 이삼식)가 덕성여대 벽화그리기 동아리 ‘지음’, 발달장애인 작가인 김성찬, 이주민 작가와 함께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강북구 커리어플러스센터는 서울시 커리어플러스센터, 강동구 커리어플러스센터와 함께 현재 서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맞춤 취업상담 및 훈련기관이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커리어플러스센터 조성을 위한 사전계획을 준비해 올해 7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이 센터를 통해 강북구의 발달장애인 취업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강북구는 인구대비 등록장애인의 비율이 5.87%로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 이에 구는 장애인을 위한 정책수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발달장애인들의 취업률은 20%로 상당히 낮은편에 속하며, 발달장애인을 도와주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경제적 독립을 이룰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이번 하반기에 문을 여는 강북구 커리어플러스센터는 현장 중심 취업훈련 기관으로 향후 장애인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