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중랑구 신내동 195-3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의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는 중랑구 신내3지구 내 창업지원복합시설용지(신내동 195-3 일원)에 청년창업가를 위한 주거공간과 복합시설 조성 사업이다. 설계공모 주요과제는 신내3 국민임대주택지구 내 유휴 공공부지(구유지)를 활용해 주거시설인 창업지원주택 142호와 비주거시설인 창업지원센터 및 생활지원시설 등에 대핸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서울시 설계공모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참가접수를 받으며 오프라인 구비서류 제출을 완료한 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2023년 12월 4일까지며 심사위원회는 2023년 12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SH공사는 설계공모 심사 전 과정을 SH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당선작은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의 설계권이 부여되는 우선협상자의 자격을 진다. 우수작·가작 등 입상작에 대해서는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설계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4개월이다. SH공사는 2024년 7월 공공주택사업계획승인 및 2025년 3월 공사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새로운 미래의 주역인 청년창업가들에게 맞춤형 시설과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주거불안 없이 창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투명·공정성을 가장 우선해 양질의 계획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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