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27일 치안정감 2명과 치안감 8명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했다.
김수환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과 김희중 경찰청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치안정감은 경찰 정점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자리가 해당한다.
이 가운데 국가수사본부장은 임기가 보장돼 있는 만큼 나머지 현직 치안정감 6명 중 2명이 교체된다.
치안감 승진 내정자는 △오문교 경찰청 대변인 △황창선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박현수 경찰청(국정상황실) △이승협 경찰청(국가정보원) △정상진 경찰수사연수원장 △김봉식 서울특별시경찰청 수사부장 △임병숙 광주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 △배대희 경기도남부경찰청 수사부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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