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미집’의 주연들이 반전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이 지난 8월 29일과 9월 14일에 진행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제작보고회,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배우들은 제작보고회 때와 달리 시사회 뒤에는 다소 긴장한 듯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포토 타임에서는 이를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로 승화하는 프로의 모습을 선보였다.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이야기다. 개봉일인 9월 27일 오전, 예매율 14.5%(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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