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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도 서울서 음식 배달을"…1500명에 최대 80% 할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외국인 타깃 한국관광 서비스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공동으로 방한 외국인 대상 ‘K-푸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여행 고려요인 1위(68%)가 ‘음식, 미식 탐방’이었다. 이에 외국인 관광객이 한식을 체험하고 소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프로모션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서울 종로와 용산, 송파 지역의 48개 음식점이 참여한다. 선착순 1500명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트립 누리집 또는 앱에서 음식과 배달 서비스를 최대 80%까지 즉시 할인 제공한다. 외국인들이 한국 배달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텐트·돗자리와 음식 배달 서비스를 결합한 ‘한강에서 배달음식 즐기기’ 패키지 상품도 이용 가능하다.



공사는 이번 프로모션과 연계해 한국의 MZ세대들이 K-푸드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 ‘LiKe a LOCAL ― K-로컬 미식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국문 가이드북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공사 한국관광통합 마케팅 플랫폼에서 4개 언어(영·일·중간·중번)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재환 공사 부사장은 “K-푸드는 이제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 됐고 한국 여행 시 꼭 경험하고 싶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니즈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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