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한글날을 맞아 9일 갈미한글공원에서 ‘제10회 갈미한글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갈미한글축제는 ‘웃음이 빵 터지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예술·마을·한글’을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관내 20여 개 공동체가 기획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도맡아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9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신명나는 길놀이, 먹빛혜윰, 비사치기, 우리말 나들이, 개똥이네 떡방앗간, 몸으로 한글놀이, 느린우체통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공연으로 채워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갈미한글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