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오는 7일 관저동 선유근린공원에서 ‘구봉산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서구 함께 가고 싶은 열 곳’에 선정된 구봉산의 생태·문화·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가을 정취를 느끼게 된다.
걷기 행사는 선유근린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구봉약수터, 성애노인요양원에 이르는 4.3㎞ 구간에서 진행된다.
대전 시민은 물론 전국 걷기 동호인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만 14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하면 된다. 현장에는 안전사고를 대비한 의료반이 대기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배번과 생수 등을 받은 후 걷기 행사에 참여하면 되고 검인 확인 후 도착지에서 간식과 기념품을 받으면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오는 7일 구봉산에서 펼쳐지는 둘레길 걷기 행사를 통해 대전 시민 모두 가을의 정취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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