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10월부터 구청과 동 주민센터 내방객을 대상으로 공유 양?우산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뙤약볕에 야외 활동을 하거나 갑작스럽게 비가 올 때 양산이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구민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구청 1층 민원안내 데스크와 15개 동 주민센터에 공유 양?우산을 비치해 민원인들이 쉽게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치된 공유 양?우산은 동작구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BI)가 프린팅되어 있으며, 수량은 총 2,000개가 준비돼 있다.
대여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신분증 제시 후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반납은 10일 이내 대여한 곳에 자율적으로 하면 된다.
구는 많은 주민들이 양?우산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만족도 등을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모두의 공유 우산인 만큼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일상에서 필요한 부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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