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일대에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다. ‘빛의 정원, 송도'라는 주제로 열릴 축제 기간 트라이보울 야외광장에서 미디어 파사드 쇼가 이어지고,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7일 가수 페퍼톤즈·모불·애즈모드의 공연에 이어 14·21일·28일에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밴드들의 공연이 열린다. 이 기간 송도 호텔과 상권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주는 야간 마켓이나 야간 관광명소 방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미디어 파사드 쇼에서는 인천의 스토리를 담은 '인천의 빛'과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든 '도시의 기묘한 풍경'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며 "밤이 더 재미있는 도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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