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생활 속 신기술을 배울 수 있는 '꿈드림 공작소' 수업을 연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꿈드림 공작소’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꿈드림 공작소'는 다양한 미래 신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용산구의 교육 강좌다. 구는 대학과 연계해 인공지능, IoT, 메타버스, 블록코딩, 3D 프린터 등을 알려주는 12개 교육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굿즈 제작 △웹디자인 △반려동물 캐릭터 디자인 △팝아트 초상화 △3D프린터로 인형 만들기 △드론 조종 체험 △자율주행차 체험 △스마트 무드등 만들기 등이다. 대학 교수와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대학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강좌가 진행된다.
전기장치, 타이어, 오일 상태를 점검방법을 배우는 ‘내 자동차 필수장치 점검하기’나 경고등 종류에 따른 ‘자동차 경고등 조치방법’ 강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차량 관리를 직접 실습하고 실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강좌다.
강좌별 정원은 10~20명으로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달 13일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1인 당 2개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으면서도 실생활에서 유용한 신기술 체험교육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구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미 인턴기자 savou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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