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일부 지역에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이 5일 오전 11시께 혼슈 이즈제도 일대에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태평양에서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으로 인한 영향에 대비한 결정이다.
기상청은 "오전 11시께 이즈제도 남쪽 도리시마(鳥島) 인근 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며 이즈제도 일대에 약 1m 높이 쓰나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진 진원 깊이는 약 10㎞라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바다와 강에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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