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고장 난 장난감을 무상으로 수리하는 '장난감 병원'을 매월 1회 운영한다.
수리 대상은 어린이용 장난감으로 전원 불량이나 오작동, 모터 작동 불량 등이며 상태 진단 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단, 부품 교체 시 발생하는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다. 봉제 인형이나 물놀이 장난감 등은 수리가 불가능하다.
수리를 원하면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성동구 장난감세상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이번 달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수리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난감 병원 운영으로 부모님들의 육아 비용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소중한 장난감을 되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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