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에도 낮은 수준을 이어갔다.
5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24일~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 7000건으로 전주 대비 2000건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1만 건을 소폭 밑도는 수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낮은 수준에 머무는 것은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9월 고용보고서 등 핵심 지표는 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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