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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12년 만 고정 예능 복귀…트로트 예능 '현역가왕'

가수 대성 / 사진=알앤디컴퍼니




빅뱅 대성이 12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6일 MBN '현역가왕' 측은 "빅뱅 대성이 '현역가왕'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로 전격 합류, 첫 트로트 경연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대성은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 노을', '뱅뱅뱅'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이 밖에도 '날 봐, 귀순', '대박이야!' 등을 발매하며 트로트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패밀리가 떴다', '밤이면 밤마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에도 '전지적 참견 시점', '결혼 말고 동거' 등에 게스트로 출연했지만 고정 예능은 12년 만이다.



대성은 "훌륭하신 선생님, 선배님들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제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 크다. 보다 많은 분들에게 최대한의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그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노련함과 진실함을 갖춘 대성이 합류하면서, '현역가왕'에 대한 신뢰감 역시 높아질 것으로 믿는다"며 "대성을 시작으로 '현역가왕' 스케일에 걸맞은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들이 위용을 드러낼 것이다. 계속해서 공개될 라인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N '현역가왕'은 내년에 치러질 '한일 트롯가왕전'에 나갈 현역 여성 트로트 가수 7명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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