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근 부평힘찬병원 신임 병원장이 6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주변 병원들과의 경쟁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며 "병원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병원장은 지난 5일 서동현 전임 병원장으로부터 바톤을 넘겨받으아 제9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병원장은 한양대의대 출신의 정형외과 전문의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전공의 및 전임의를 수료하고, 국립경찰병원 지도전문의, 서울아산병원 임상강사 등을 거쳐 2019년부터 부평힘찬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날 열린 이·취임식에는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김봉옥 상원의료재단 의료원장, 진호선 강북힘찬병원장을 비롯해 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이사장이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전임 병원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뜻깊은 순서가 이어졌다.
김 병원장은 “병원 직원들이 일하기에 즐겁고 행복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직원들도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들을 응대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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