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과 이동하가 결혼한다.
6일 박소진의 소속사 눈컴퍼니와 이동하의 소속사 51K는 공동으로 공식 입장을 내고 두 사람의 결혼을 알렸다. 이들 소속사는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 온 두 사람의 결혼식은 11월 중,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박소진은 1986년생, 이동하는 1983년생으로 두 사람은 세 살 차이가 난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박소진, 이동하 배우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소진은 지난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반짝반짝', '여자 대통령', '썸띵(Something)' 등의 곡을 발매했다. 2019년 2월 전속계약이 끝난 뒤 사실상 그룹이 해체 수순을 밟으며 연기자로 전향했다. 영화 '행복의 진수', '좀비크러쉬: 헤이리', '봄날', '제비', 드라마 '스토브리그', '별똥별', '환혼 : 빛과 그림자', '이로운 사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동하는 지난 2009년 뮤지컬로 데뷔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이브의 사랑', '미워도 사랑해', '괴기맨숀 : 디 오리지널',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닥터로이어'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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